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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인테리어

원룸 공간 분리 아이디어 총정리|파티션·커튼·책장으로 임시 벽 만들기

by Ella:하루 2025. 5. 22.

좁은 공간도 효율적으로! 원룸·투룸 공간 구분 인테리어 꿀팁

좁은 원룸이나 투룸에서 살다 보면 하나의 공간에 침실, 거실, 주방, 작업 공간 등이 모두 섞여 있어 불편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벽을 새로 세우지 않고도, 간단한 아이템만으로 공간을 기능별로 분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파티션·커튼·책장으로 임시 벽 만들기
파티션·커튼·책장으로 임시 벽 만들기

오늘 이 글에서는 파티션, 커튼, 책장 등으로 ‘임시 벽’을 만들어 공간을 분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도 해봤는데 너무 괜찮습니다. 비용 부담 없이, 생활의 질은 높일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지금부터 정리해드립니다.

 

원룸에서 공간 분리가 필요한 이유

원룸이나 소형 주택은 구조상 하나의 방에서 여러 기능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공간 분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공간을 분리하면 생기는 변화
집중도 향상: 침실과 작업 공간을 나누면 수면과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보호: 손님이 왔을 때 침대나 개인 물건을 가릴 수 있습니다.

분위기 전환: 공간마다 용도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정리정돈 습관화: 구역별로 정리 기준이 생겨 청결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파티션으로 간편하게 임시 벽 만들기

파티션의 특징과 장점
파티션은 대표적인 공간 분리 아이템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시야 차단 효과가 커서 집안에 ‘진짜 벽’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추천 파티션 종류

접이식 파티션: 사용하지 않을 때 접어서 보관 가능

반투명 아크릴 파티션: 빛은 통과시키면서 시야는 차단

패브릭 파티션: 부드러운 느낌과 따뜻한 분위기 연출

설치 시 유의사항
높이: 160~180cm 정도가 적당

안정성: 넘어짐 방지를 위해 무게추나 벽 고정 필요

위치: 빛을 너무 가리지 않도록 배치 고려

 

커튼으로 부드럽게 공간 구획하기

커튼의 장점
커튼은 비용 부담이 적고 설치가 쉬우며 분위기 전환 효과도 뛰어난 아이템입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부드럽게 영역을 나누는 데 적합합니다.

활용 사례

침대 주변에 커튼 설치 → 침실 존(zone) 구성

드레스룸 공간 가리기

주방과 거실 사이 가림막으로 활용

설치 방법
압축봉(텐션봉): 벽에 못질 없이 설치 가능

천장 레일: 길게 구획하고 싶은 경우 적합

소재 선택: 얇은 쉬폰 → 밝고 가벼움 / 두꺼운 벨벳 → 시야 완전 차단


이중 커튼을 설치하면 낮과 밤 분위기 전환이 쉬워짐

커튼 컬러에 따라 방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므로 톤 조절 중요

 

책장과 수납장을 벽처럼 활용하는 법

수납 + 공간 분리 = 일석이조
책장이나 수납장은 공간 분리는 물론 실용적인 수납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어 좁은 집에 특히 유용합니다.

활용 포인트

오픈형 책장: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시야를 적절히 차단

양면 수납장: 양쪽 모두에서 물건을 꺼낼 수 있어 실용적

낮은 책장: 공간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영역을 나눌 수 있음

주의할 점
무게 중심을 아래쪽에 유지해야 넘어짐 방지

벽 고정 브라켓 사용 추천 (특히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

책장 위에 너무 많은 물건을 올리지 않도록 주의

 

이동식 가구로 유연한 공간 분리하기

바퀴 달린 가구의 장점
이동식 가구는 필요할 때만 공간을 분리하고, 상황에 따라 배치를 바꿀 수 있어 매우 유연합니다.

추천 아이템

바퀴형 트롤리: 주방과 거실 사이를 분리하면서 간이 수납도 가능

이동식 옷걸이(행거): 드레스룸 공간을 간단히 분리

롤스크린: 필요할 때만 내려서 공간 분리, 사용하지 않을 땐 말아 올려 간편

 

공간 분리 시 꼭 체크할 요소

채광과 환기
공간을 너무 막아버리면 빛과 공기의 흐름이 끊겨 답답한 분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반투명 소재 또는 부분 분리 방식 추천

방음 효과는 제한적
임시 벽은 구조물이 아니기 때문에 소음 차단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방음 커튼이나 흡음재 부착으로 보완 가능

임대주택이라면 원상 복구 가능한 방식 선택
→ 압축봉, 이동형 파티션, 커튼 레일 등은 벽 손상 없이 설치 가능

 

공간 분리, 작지만 큰 변화의 시작

좁은 원룸이나 투룸에서도 간단한 아이디어 하나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파티션, 커튼, 책장 등으로 만든 임시 벽은 단지 시야를 가리는 요소가 아니라, 생활 패턴을 정돈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역할까지 합니다.

“좁아서 어수선한 집”이 아닌, “작지만 기능적으로 잘 짜인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오늘 소개한 아이디어를 실천해 보세요.